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대전 곳곳이 분홍빛, 노란빛으로 물들기 시작하죠. 오늘은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봄 제대로 만끽했다' 소리 나올만한 대전의 나들이 스팟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전 시민들의 영원한 아지트, 한밭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워낙 넓어서 언제가도 좋지만, 봄에는 튤립과 목련, 그리고 벚꽃이 순차적으로 피어올라 찍는 곳마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작은 산, 테미공원은 봄만 되면 거대한 '벚꽃 팝콘'으로 변신합니다. 동네 작은 공원 같지만,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 터널은 대전에서도 손꼽히는 장관이에요.

카이스트 캠퍼스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벚꽃 성지죠. 학교 내부의 거위들이 노니는 연못 근처와 기숙사 근처 길은 정말 평화로워요. 학교 구경 후 바로 옆 유성천변으로 내려가면 개나리와 조팝나무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원하신다면 대청호를 강력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가 일품이에요.

마치며 대전은 '노잼 도시'라고들 하지만, 봄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화사하고 평화로운 매력이 가득한 것 같아요.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봄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가장 가고 싶은 대전의 봄 명소는 어디인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